
독일관광청이 상반기 독일을 찾은 해외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60만 박이 늘어난 3440만 박을 기록했다. 이중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관광객의 증가률이 전체 성장률 4.7%를 세 배 가까이 웃도는 13.2%로 나타났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올해 늘어난 관광객의 3분의1인 44만 박을 아시아가 차지했다”며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주목했다.
실제로 상반기 독일을 방문한 한국의 관광객은 전년 대비 18.6% 늘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중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백만 박을 돌파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