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미오(MIO), ‘새빨간 거짓말’ 발표 ‘원조 복면가왕’

입력 2015-09-03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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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복면가왕’ 보컬그룹 ‘미오(MIO)’가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미오는 오늘(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오리지널 타이틀 송 '새빨간 거짓말'을 공개한다.

미오(MIO)는 그동안 다양한 K-Pop 명곡들을 새롭게 커버하며, 복면을 쓰고 오직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입증해 왔다.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 커버를 시작으로 통산 50만 건에 달하는 SNS 좋아요를 기록하며 SNS 스타가 된 보컬그룹 미오(MIO)는 세 명의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가수라는 꿈에 대한 절실함을 표현했던 첫 번째 싱글 ‘집을 사야 해’를 통해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인 바 있다.

미오(MIO)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 ‘새빨간 거짓말’ 역시 미오(MIO)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작곡, 작사, 편곡, 연주까지 모두 멤버들이 도맡아 다시 한 번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신곡 ‘새빨간 거짓말’은 언제나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자신을 아프게 하는 연인을 버리지 못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구체적인 화법으로 노래한 곡으로 레트로한 피아노 사운드와 트렌디한 808 비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팝 R&B 곡이다.

특히,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시작되는 팝스러운 도입부에 이어 대중적인 후렴구와 중독성 강한 훅을 통해 멤버들의 보컬적 개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이 인상적이다. 향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대중에게 다가설 보컬그룹 미오(MIO)의 음악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오의 두 번째 오리지널 송 '새빨간 거짓말'은 오늘(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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