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2’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가장 존경하는 배우”

입력 2015-09-03 1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꼽았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 러너2’)에서 “많은 배우를 존경하고 좋아한다. 그들의 연기를 보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그는 “딱히 꼽기는 힘들지만 한 명만 지목해야 한다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며 “어린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많은 배역을 소화하면서 연기적으로 성공한 배우”라고 밝혔다.

옆에 있던 이기홍은 “나 또한 디카프리오를 존경하지만 같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을 존경하고 존중한다”면서 “그들을 배우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존중한다. 친구보다는 가족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는 미로 밖에서도 서로 밀어주고 존중해주는 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메이즈 러너2’ 홍보차 지난달 31일 입국해 2일 레드카펫 행사로 팬들을 먼저 만났다. 이들은 3일 오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후 오후 CGV 라이브톡 행사를 통해 팬들과 영화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지난해 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메이즈 러너’의 속편으로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전작에서 각각 특유의 리더십으로 러너들을 이끌던 ‘민호’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뉴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도 전작 못지않게 큰 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열연이 빛나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1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