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근절 홍보대사인 3인조 걸그룹 풍뎅이(빨강, 파랑, 노랑)가 1일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변관수)와 함께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을 가졌다.

걸스데이와 베스티에 이어 올해 5월 홍보대사에 위촉된 풍뎅이는 정동길에 소재한 예원학교 점심 급식시간에 맞춰 약 900여명의 남녀학생들에게 경찰서에서 준비한 홍보물품과 남양유업에서 지원한 유제품을 나누어주며 캠페인을 벌였다.

우리사회의 큰 아픔인 학교폭력 피해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풍뎅이는 캠페인 후 학생들과 어울려 사진도 찍고 고무줄놀이도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 한 남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왕태진 경위는 “풍뎅이의 활기차고 발랄한 이미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 한창 정신적으로
성숙해져가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사고를 갖게끔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풍뎅이가 꼭 떠서 홍보대사로써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풍뎅이는 10월 2일 발표 될 신곡 '삐삐빠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