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발간된 모델 야노시호의 자전적 에세이 ‘SHIHO’. 어린 시절 스스로를 ‘꿈이 없는 아이’, ‘눈에 띄지 않는 아이’라고 말한 야노시호가 어떻게 일본을 대표하는 톱 모델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야노시호의 자서전에서는 야노시호를 부르는 다양한 수식어와 관련된 진솔한 속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아내-엄마-야노시호, 각각의 수식어에 맞는 역할과 모습, 생각과 감정들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으며 지치고 고된 관계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다양한 역할에 고민하고 있는 독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책에서는 진솔하고 따뜻한 야노시호의 속내와 함께 패션과 의류를 대하는 그녀만의 철학, 하루 식단을 포함한 몸매 관리 이야기, 한결 같은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뷰티 이야기, 일상을 즐겁게 만드는 소소한 삶의 힌트 등 야노시호의 시크릿 스토리와 함께 그간의 다양한 화보와 비하인드컷을 수록했다.
한편 야노시호는 자서전 ‘SHIHO’ 출간을 기념해 오는 9월 5일(토) 오후 1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오후 5시 인터파크 명동 북파크에서 저자 사인회를 통해 보다 많은 팬들과 독자와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