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국제영화제서 베일 벗은 ‘에베레스트’ 극찬 받아 “사실적 재난영화”

입력 2015-09-04 09: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베니스 국제영화제서 베일 벗은 ‘에베레스트’ 극찬 받아 “사실적 재난영화”

제7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개막작 ‘에베레스트’가 2일(현지 시각) 베니스 리도 섬에서 첫 베일을 드러냈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 ‘에베레스트’가 제 7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공식 초청돼 2일 저녁(현지 시각) 베니스 리도섬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작 레드카펫에서는 주연 배우인 제이슨 클락과 제이크 질렌할, 조슈 브롤린 및 존 호키스, 에밀리 왓슨을 비롯해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이 참석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 최고 기대작인만큼 영화 ‘에베레스트’팀은 전세계 영화팬의 뜨거운 환호 아래 레드카펫 현장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월드 프리미어로 전세계 최초 공개된 ‘에베레스트’를 본 세계 유력 매체들은 최고의 찬사를 보내왔다. “극한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재난 영화”(Time Out), “치열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에베레스트의 장엄함”(Variety), “사실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영화”(Hollywood Reporter), “거대한 감성적 울림이 있는 재난 영화”(Little White Lies), “독창적이고 사실적이다”(Time Out), “거대한 자연에 맞선 진짜 재난이 펼쳐진다”(ComingSoon.net) 등 ‘에베레스트’의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영상이 큰 호평을 받았다.

제7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며 호평을 받은 ‘에베레스트’는 국내에서는 9월 24일 IMAX 3D로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