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1차 목표는 PO 진출, 안양 전 필승”

입력 2015-09-04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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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강원FC가 안양FC 전 필승을 다짐했다.


강원FC는 오는 6일(일) 오후 2시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안양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1R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강원FC는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홈에서는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홈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행진 중이다. 무엇보다 눈에 뜨는 것은 한층 단단해진 수비력이다. 강원FC는 최근 홈 6경기 중 5경기 1실점씩만 내주는 철벽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완벽한 수비력 뒤에는 무엇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골키퍼 이상기의 힘이 크다. 이상기는 “선수들이 하나 되어 이기고자 하는 마음과 정신력이 남다르다. 이것이 최근 강원FC가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안양 전에서 무실점 연승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전방에서 가장 뜨거운 투혼을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지난 29R 위클리 베스트에 뽑히며 강원 무실점 수비의 핵으로 활약 중인 이한샘은 “이번 안양 전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 팀이 승리하여 승점을 쌓는데 꼭 큰 힘이 되고 싶다”면서 “우리 팀의 1차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안양 전을 시작으로 9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안양전은 ‘노학동 동민의 날’로 개최된다. 17R 영랑동 동민의 날, 20R 교동 동민의 날, 21R 동명동 동민의 날, 24R 조양동 동민의 날, 26R 청호동 동민의 날, 29R 대포동 동민의 날에 이은 7번째 행사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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