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S골프, 타이거 우즈 사용했던 샤프트 등 4종류 출시

입력 2015-09-04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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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사용하여 주목받았던 MFS골프의 매트릭스 오직(MATRIX OZIK) TPHDe샤프트(이하 TPHDe)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MFS골프는 ‘TPHDe’를 포함한 신형 샤프트 4종을 공식 출시한다.

새로 선보인 샤프트는 한국형 클럽 피팅 시스템으로 명성을 쌓아 온 MFS골프에서 2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이다. 특히 이번 출시된 4가지 종류의 샤프트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지난 디오픈(The Open)에서 타이거 우즈가 사용해 화제가 된 ‘TPHDe’ 모델이다.

기존 ‘TPHD’ 모델에 확장된 16각 구조를 도입하여 버트(BUTT)에서부터 팁(TIP)까지의 에너지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안정적인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 된 Zyron, Boron, GMAT 등 최고급 소재들이 INTERPLY(Interply Hybrid Technology : 샤프트 소재 복합융합연결기술) 기술을 통해 샤프트에 녹아들어 TPDHe만의 정교함을 높였다.

이와 함께 탄도와 스핀양을 조절하는 샤프트라는 콘셉트로 개발·출시됐던 MATRIX OZIK Tie시리즈도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타이(Tie시)리즈는 Red Tie, Black Tie, White Tie 세 가지 종류로, 각각 중탄도와 중스핀, 저탄도와 저스핀, 고탄도와 중스핀을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 런칭에는 ‘Black Tie’를 제외한 Red Tie(Q4)와 White Tie(X4)가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 피터들과 투어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된 샤프트로 재탄생했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앞서 출시 된 미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MATRIX VLCT SP는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스피드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빠른 스윙에도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고,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여 비거리를 증가시키려는 초중급자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신형 샤프트는 9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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