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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이 수준급 노래실력을 ‘복면가왕’에서 선보여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에 도전하는 8명의 새 복면가수가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는 ‘광대승천 어릿광대’와 ‘금은방 나비부인’이 등장해 정태우, 장나라의 ‘Be Happy’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나비부인’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광대승천 어릿광대는 탈락했다.
탈락한 광대승천 어릿광대는 2라운드에서 부를 솔로곡으로 준비한 고(故)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어릿광대의 정체는 12년차 배우 김동욱이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매우 놀랐고 왜 이제야 예능에 출연했는지 아쉬워했다.
판정단 역시 김동욱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판정단 김형석은 “김광석 씨의 느낌이 확 진하게 들어왔다. 사실 그 발성이 쉽지가 않다. 진짜 노래 잘하신다. 느낌도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김구라 또한 “제가 봤을 때 오늘 방송 이후로 조만간 톱3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대단하다”며 김동욱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김동욱은 수백번의 고민 끝에 복면가왕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욱에게 이번 예능 출연은 첫 시도가 아니다. 이전에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다. 김동욱은 “왜 예능 나가면 말을 안하냐고 하는데 사실 춤도 추고 시키는 건 다 하는데 편집될 뿐이다”라며 과거 예능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감을 많이 상실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김동욱은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한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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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복면가왕’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