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박 2일’ PD “김종민 예능감 물 올랐다…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

입력 2015-09-07 10: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 시즌3'의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가 최근 맹활약 중인 김종민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1박 2일 시즌3'에서는 전라남도 최고의 맛을 찾아 떠나는 미식 레이스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그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퀴즈 코너에서 사자성어를 맞추는가 하면 영어 문제에서도 활약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는 동아닷컴에 "이제는 멤버들 중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 중의 하나"라며 김종민의 예능감에 대해 운을 뗐다.

그는 "김종민은 지난해부터 확실히 부활의 조짐이 있었다. 점점 물이 올라 지금은 완전한 예능인이 된듯한 느낌을 받는다"면서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PD는 김종민의 실제 성격을 언급하면서 "우선 남들과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엉뚱한 면이 많다. 그런 부분이 예능에서 빛을 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박 2일 시즌3'는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의 꾸준한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