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첫 정규앨범 ‘The Red’ 발매… V앱 통해 ‘컴백 스페셜’

입력 2015-09-07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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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Red Velvet)이 9일 첫 정규앨범 ‘The Red’(더 레드)를 전격 공개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이 오는 9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The Red’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중독적인 훅과 그루비한 비트가 인상적인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Dumb Dumb’(덤 덤)은 물론 꿈 속에서 놀다가 잠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오는 의식의 흐름을 가사에 담은 팝 댄스곡 ‘Huff n Puff’(허프 앤 퍼프), 리드미컬한 기타 인트로가 돋보이는 R&B 팝곡 ‘Campfire’(캠프파이어)등이 수록되어 레드벨벳이 가진 'Red' 이미지의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또한, 소녀가 Red Dress를 입고 자신을 어린아이로만 대하는 상대방을 앙큼하게 유혹한다는 내용을 담은 ‘Red Dress’(레드 드레스),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소울풀한 R&B 팝곡 ‘Oh Boy’(오 보이), 여자 친구들만의 우정을 그려낸 ‘Lady’s Room’(레이디스 룸)도 수록되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 밖에도 꿈과 현실을 오가며 느끼는 촉박함과 나른함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기반의 R&B곡 ‘Time Slip’(타임 슬립), 남자친구와 가까워지고 싶은 소녀가 앙큼한 묘책을 짜는 가사가 재미있는 ‘Don’t U Wait No More’(돈트 유 웨이트 노 모어), 베이스, 피아노 사운드가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이제 막 시작된 사랑의 풋풋한 감정을 담은 곡 ‘Day 1’(데이 원), 자신의 특별한 모습 그 자체를 사랑하자는 가사가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조화를 이룬 신스팝곡 ‘Cool World’(쿨 월드)까지 팀명의 일부인 ‘Red‘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의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앨범은 작곡가 켄지(Kenzie), 영국의 작곡가팀 LDN Noise(런던 노이즈), Daniel ”Obi” Klein(다니엘 오비 클레인), Dwayne Abernathy Jr. (Dem Jointz)(드웨인 애버내시 주니어(댐 조인트)), 황현, 진보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레드벨벳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게다가 레드벨벳은 금일(7일) 오후 6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오방만족! Red VS Velvet’의 첫 방송을 진행하며, 8일 오후 9시 두 번째 방송에서는 새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 등 새롭게 변신한 레드벨벳을 만날 수 있는 컴백 스페셜 방송도 공개하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새 앨범 출시를 앞두고 지난 4일부터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이미지와 영상들을 공개해 연일 화제가 되었으며, 오늘(7일)도 공식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redvelvet.smtown/), SMTOWN 유튜브 채널, 네이버 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네 번째 티저 영상을 오픈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1일 KBS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Dumb Dumb’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며, 정규 1집 ‘The Red’는 오는 9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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