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특집’은 앞서 걸스데이 혜리, 에이핑크 보미가 출연, 여자 아이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으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비해 유진은 캐릭터가 부각되지 않는다는 평가다.
최민근 PD는 7일 동아닷컴에 “애당초 혜리, 보미를 대신할 아이돌을 찾은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PD는 “유진은 아주 신인이다. 사전 미팅에서 의지를 눈여겨 봤다. 여리고 가늘어 보이는데 ‘깡다구’가 있더라”며 “제작진이 기대한거라고는 팀의 어린 막내 역할인 것밖에 없었다. 그런데 훈련도 다 소화하고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유진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목소리도 작고 소심했는데 점점 군인화 돼 간다”고 해 향후 방송에서 보여질 유진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유진이 출연하는 ‘여군특집3’는 6일 시청률 1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