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청축구단, 경기도미술관과 업무 협약

입력 2015-09-07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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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리그 챌린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 5일(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재단법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과 안산 시민과 학생들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구 경기 입장권을 소유한 시민이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고, 미술관을 방문한 시민이 축구 경기 입장을 할 수 있는 1장의 입장권으로 미술 전시와 축구경기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지역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의 목적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동적인 아름다움인 축구와 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미술 작품 관람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경기도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국민 모두가 좋아하는 축구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미술 작품을 안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에 큰 의의를 가진다. 우리도 축구단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김필호 대표이사는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유명한 경기도미술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도미술관과 와~스타디움은 인근에 있어 많은 안산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축구 경기와 미술 전시 관람을 하는 나들이 일정을 잡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술관과 함께 안산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심신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9일(수) 수원FC와의 홈경기부터 축구경기 입장권과 미술관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두 곳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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