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스포츠, 람보르기니와 협업 ‘웨이브 텐진’ 출시

입력 2015-09-07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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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코리아(대표 김창범, www.mizunosports.co.kr)가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러닝화 ‘웨이브 텐진(WAVE TENJIN)’을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달린다’라는 것 외에는 자동차와 스포츠라는 서로 다른 분야간의 컬래버레이션은 두 브랜드의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미즈노와 람보르기니의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3월에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됐다.

이 발표에서 미즈노와 람보르기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혁신, 완전한 디자인, 장인정신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두 브랜드의 팬들이 서로의 브랜드 감성과 기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웨이브 텐진(WAVE TENJIN)은 ‘Partners in performance’를 모토로, 람보르기니 우라칸(Huracan, ‘허리케인’의 스페인어) 차체를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텅(Tongue)부분의 황소 트레이드마크, 힐카운터 로고로 람보르기니와의 컬래버레이션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웨이브 텐진(WAVE TENJIN)은 매일 러닝을 즐기는 러너를 위해 출시된 제품인 만큼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적인 우수함도 놓치지 않았다. 미즈노 웨이브 테크놀로지의 집약체인 풀 렝쓰 인피니티 웨이브(Full-length Infinity Wave)가 재 디자인되며 뒤꿈치에 기둥 모양으로 쿠션홀이 자리잡았다. 이는 착지와 방향 전환 시 체중의 분산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쿠셔닝으로 궁극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인체 해부학적 요소를 곳곳에 적용해 장시간 러닝 시 착용감이 헐거워지는 것을 방지했다. 갑피는 매쉬 소재로 발의 인대를, 그 옆의 패널들은 발의 뼈와 근육을 닮은 디자인이다. 중족부 강화 래핑은 발의 움직임에 다이나믹하고 조화롭게 적응할 수 있는 폴리우레탄 소재다. 힐카운터는 뒤꿈치를 꼭 맞게 잡아줄 수 있는 일체형의 디자인이며, 2mm 더 두꺼워져 부드럽게 발목을 감싼다.

아울러 미즈노만의 독자적인 테크놀로지인 초경량 미드솔 유포릭(U4IC) 기술이 적용돼 기존 미즈노 AP+ 미드솔에 비해 30% 가량 무게가 감소됐다. 향상된 쿠셔닝과 함께 통풍이 잘 되고 땀 흡수가 탁월한 인솔은 러닝 시 더욱 편안함을 제공한다.

미즈노는 웨이브 텐진(WAVE TENJIN) 출시에 앞서 람보르기니와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페이스북(www.facebook.com/mizunosportskr)에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을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즈노스포츠 마케팅팀 박기덕 팀장은 “5년의 파트너십을 맺은 람보르기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두 브랜드의 장인정신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로 탄생한 웨이브 텐진과 함께라면 최고의 러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새로운 기술들의 적용으로 최고의 러닝을 경험할 수 있는 웨이브 텐진(WAVE TENJIN)은 블랙, 레드, 화이트 컬러로 국내에서 100족 한정 판매되며, 미즈노 홍대직영점, 동성로, 광복점, 현대 판교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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