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직접 작사·작곡 솔로앨범…17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기분”

입력 2015-09-07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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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수 전진이 7년만의 컴백에 대한 설렘을 털어놓았다.

전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REAL#'의 발매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7년여만의 솔로 가수로 컴백을 알렸다.

이날 음악 감상회에서 전진은 "밤에 음원이 공개되고 팬들이 많이 들어줬더라"라며 "나도 나도 설레고 기대감에 새벽 5시까지 노래를 들으며 반응을 살펴보았다"라고 오랜만의 컴백에 떨림을 전했다.

이어 "공익 근무할 때 작곡을 배웠는데, 그 첫 도전이 내 앨범 아니더라도 다른 신인들 노래라도 시작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그렇게 하지 못하다가 시간이 너무 흘렀다"라며 "그래서 혼자 힘으로 뭘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17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돼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앨범명이 '#REAL#'인데, 그동안 뭘 안보여주고 숨겼다기보다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내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전진의 솔로 앨범 '#REAL#'에는 타이틀곡 'Wow Wow Wow'를 비롯해 '60 seconds', 'On my own', 'You', '너만 있으면 돼'까지 댄스와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팝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ow Wow Wow'는 강렬한 비트와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곡으로 신화의 멤버 에릭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실었다.

한편 전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AL#'의 음원은 7일 자정 공개됐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글|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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