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어머니 언급하며 ‘눈시울’… “엄마 이해한다”

입력 2015-09-08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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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정, 어머니 언급하며 ‘눈시울’… “엄마 이해한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힐링캠프’에서 엄마를 이해한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200회에는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은 “20대의 기억이 별로 없다”며 가난 때문에 일만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장윤정은 “워낙 가난해서 집을 갖고 꼭 가족이 다 같이 살고 싶었다. 내가 번 돈으로 가족이 모여 있는 것 자체가 너무 뿌듯했다”며 “가족들과 같이 살고 싶었지만, 화목한 모습으로 끝내지 못했다. 전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다”고 전했다.

이에 MC 김제동이 “엄마가 된 다음에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은?”이라고 묻자 장윤정은 “저는 엄마가 돼서가 아니라 이해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장윤정은 “저희 집은 가난했다. 갑자기 바뀐 상황에 나도 적응을 못했는데 그건 너무 당연한 일이다. 가족들이 적응 못했던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게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을 수도 있다. 이해는 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한다”며 “솔직히 저는 돈을 누군가가 주고 써보라고 하면 못 쓸 것 같다. 나는 놀라서 안 쓰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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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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