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빗속 투혼에 음원도 역주행…"안무도중 8번 넘어지고도 포기안해"

입력 2015-09-08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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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빗속 투혼에 음원도 역주행…"안무도중 8번 넘어지고도 포기안해"

걸그룹 여자친구의 빗속 투혼이 화제다.

지난 7일 미국의 한 매체는 “여기 8번 넘어진 K팝 가수가 당신의 하는 일에 꾸준히 전진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줄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의 무대 영상을 링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5일 강원도 인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 방송에 출연한 여자친구의 공연 모습이 담겨 있다.

여자친구의 노래 '오늘부터 우리는'은 동작이 크고 활기 넘치는 안무가 특징인 곡. 하지만 이날 내린 비로 바닥이 미끄러워 안무도중 여자친구 멤버들의 차례로 넘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여자친구' 멤버 유주는 노래가 끝날 때까지 모두 4번이나 넘어졌고, 신비 역시 무대 중간 크게 넘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자친구 멤버들은 넘어질 때 마다 힘차게 일어나 노래가 끝날 때까지 안무를 소화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큰 환호와 응원을 얻었다.

한편, 여자친구의 빗속 투혼이 화제가 되면서 '오늘부터 우리는' 음원이 역주행하는 이변도 벌어졌다.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활동을 마무리 했지만, 음원은 13위까지 상승했다.

사진='여자친구' 빗속 투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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