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파혼남녀 김현숙-김산호, 관계 급진전…‘시선집중’

입력 2015-09-08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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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파혼남녀 김현숙-김산호, 관계 급진전…‘시선집중’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의 김현숙이 파혼한 옛 남자친구 김산호와 커플티를 입은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공개된 10회 예고편에서는 김현숙(이영애 역)과 김산호(김산호 역)가 마치 커플로 맞춰 입은 듯 같은 줄무늬의 티셔츠를 입고 야유회를 떠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두 사람은 낭만적인 정원을 배경으로 추억을 회상하는 듯 마주 앉아 있는가 하면, 김산호가 예전에 김현숙에게 불렀던 ‘못생긴 친구’라는 별명을 부르고 함께 족구를 하며 즐거워하는 등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tvN 한상재 PD는 “이전까지 김산호를 밀어내기만 했던 이영애가 함께 일을 하게 되고, 예기치 못하게 함께 야유회도 떠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어색한 관계가 진전될 예정이다. 이영애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김산호와 조금씩 마음의 빗장을 푸는 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지고 있다. 또한 이전 시즌에서 이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등장해, 이영애-이승준과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흥미를 더한다.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8일 밤 11시 10회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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