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홍콩 출국 “내연녀 전혀 아냐…강력히 대응할 것”

입력 2015-09-09 0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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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홍콩 출국


방송인 서세원이 내연녀와의 홍콩으로 동반 출국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서세원은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전에 기사를 봤다. 명백한 허위”라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서세원이 묘령의 여성과 함께 홍콩으로 출국했다며, 공항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이슈가 됐다.

이에 서세원은 "매우 화가 난다. 현재 나는 오랜 지인과 함께 사업을 구상 중이다. 홍콩에서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오전에 혼자 공항에 도착했는데, 우연히 옆에 서 있는 여자분과 사진을 찍어놓고는 마치 나의 내연녀인 것처럼 기사를 써놨더라"라고 화를 냈다.

또한 서세원은 "정말로 모르는 분이다. 그분이 임산부·노약자 전용 라인에 서는 걸 봤고, 실제로 임산부였던 것으로 기억난다"며 "내가 그분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나, 같이 차에서 내리는 사진 등 여자친구임이 더 명확히 보이는 사진이 있으면 공개해 보라"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지인을 통해 해당기자에게 항의했으며,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오전 서세원이 한 여인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동반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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