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아이들 “가난한 부자보다 부자인 부모가 낫다”

입력 2015-09-0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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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에 어린이 출연자들이 부자인 부모가 낫다고 말했다.

8일 방송된 JTBC ‘내 나이가 어때서’ 2회에서는 “맞벌이하느라 얼굴보기 힘든 부모님, 이해할 수 있다 VS 없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토론을 펼쳤다.

이날 MC 이휘재는 아이들에게 부자지만 바쁜 부모님과 가난하지만 가정적인 부모님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효린은 “돈이 없으면 조그만 집에서 살아야 되는데 난 콧구멍 같은 집에서 살기 싫다”고 대답했다.

김하준도 “중간이 좋긴 하지만 꼭 골라야한다면 돈 많은 부모님을 선택하겠다”며 “돈이 있어야 여행이라는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고, 살림을 꾸려나갈수 있다. 아무리 가정적이라도 가난하면 나쁜 추억만 쌓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진짜 어렵다. 선택을 못하겠다. 1%라도 더 끌리는 쪽을 선택한다면 부자지만 바쁜 부모님을 선택하겠다. 바빠서 못보지만 아이는 똑똑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JTBC 키즈 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는 7세~ 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 모여 어른들의 세상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내 나이가 어때서’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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