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주원-현빈과 연기하고 싶다…롤모델은 김희애”

입력 2015-09-09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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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빛나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왕빛나는 이번 화보에서 미니멀한 의상에 색조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퓨어한 이미지로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냈다. 이어 정갈하고 고요하면서 강인한 젠틀 우먼으로 베이지 커럴의 셔츠와 슬랙스, 첼시 부츠와 파나마햇으로 매니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셔츠와 타탄체크의 스커트의 모던하고 심플한 의상으로 도시적인 감성과 시크한 느낌을 연출했다. 더불어 블랙의 원피스와 주얼리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스태프들을 연신 감탄케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최근 그의 근황들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임신 당시 20kg 정도 살이 불어나 출산 후 바로 식이 요법을 시작했다. 배가 고플 땐 두유나 바나나로 허기를 채웠다”고 말했다.

또 “필라테스와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몸이 더 가벼워졌다”라고 전하며 프로골퍼 남편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남편은 정말 가정적인 남자다. 정말 스위트하다. 밤늦게 들어와도 애들과 함께 놀아주면서 행복해해요. 남편 덕분에 육아 스트레스는 별로 받지 않는다”라며 전했다.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 비결에 대해 묻자 “에스테틱 같은 관리는 체질상 맞지 않아 홈 케어를 열심히 하는 편이다. 클렌징은 철저히 하고 자극 주지 않는 제품들 위주로 사용하며 이틀에 1번은 꼭 팩을 하고 자기 전엔 수면팩을 꼭 바르고 잔다”라며 홈 케어 관리법을 전했다.

도전하고 싶은 연기나 함께 하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에 “연기 잘하는 ‘용팔이’의 주원 씨라던지 현빈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연기하고 싶다. 굳이 상대역이 아니더라도 작품에서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멜로 연기는 여배우를 가장 여자답게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이기 때문에 욕심 난다”고 전했다.




롤모델로는 “김희애 선배님과 연기를 함께 해본 적은 없지만 일이나 가정 철저한 이미지 관리 등 빠질게 없는 배우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여배우들의 워너비가 아닐까 싶다”며 김희애를 롤모델로 꼽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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