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김유정·손호준 주연 ‘비밀’, BIFF 공식 초청

입력 2015-09-09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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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김유정·손호준 주연 ‘비밀’, BIFF 공식 초청

배우 성동일, 김유정, 손호준 주연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제작 영화사 도로시(주), (주)SH기획)이 10월 15일 개봉이 확정됨과 동시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되고 있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성동일, 김유정, 손호준은 ‘비밀’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성동일은 10년 전 맡은 살인사건으로 인해 혼자가 된 살인자의 딸을 키우는 형사 ‘상원’ 역을 맡으며 진한 부성애 연기를 펼치며 김유정은 비밀을 간직한 성숙한 여고생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또한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선생님 ‘철웅’은 때묻지 않은 눈빛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손호준이 맡아 열연한다.

세 사람의 슬픈 악연을 긴장감 있게 풀어낸 영화 ‘비밀’은 성동일, 김유정, 손호준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관개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비밀’은 부산에서 첫 공개가 될 예정.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죄와 벌, 증오와 용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윤리적 딜레마를 그린 영화로 이야기를 진중하게 풀어가는 신인 감독의 패리가 돋보인다”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10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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