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리얼 연애담 ‘처음이라서’ 관전포인트는?

입력 2015-09-09 10: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대의 리얼 연애담이 공개된다.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을 통해 30대의 일과 사랑을 다루며 30대 시청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정현정 작가가 신작 ‘처음이라서’를 준비, 20대들의 현실과 사랑 이야기에 도전한다.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여섯 주인공은 개성 강한 20대다. 자유롭고 쿨한 윤태오(최민호)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완벽남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도 거창한 꿈도 야망도 없이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고 싶은 스무살이다.

윤태오는 어릴 적부터 오랜 친구인 한송이(박소담)에게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느끼며 첫사랑을 시작한다. 한송이는 긍정의 힘으로 힘겨운 청춘을 버티는 이 시대의 캔디다. 아르바이트의 달인으로 20대만의 고민을 보여주면서도 밝고 당찬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윤태오, 한송이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서지안(김민재)은 일찍 철이 든 어른스러운 스무살이다. “현실은 냉정한거야. 쓸데 없는 꿈은 낭비야. 연애가 밥 먹여주냐”라고 말하는 냉정한 현실주의자 서지안은 20대의 리얼한 현실을 그리며 공감지수를 높인다.


특히 ‘처음이라서’ 여주인공 한송이의 생활 공간이 파격적이다. 경제난을 겪는 한송이의 배경을 고려, 남자 주인공 윤태오 집 마당에 텐트를 설치해 생활하는 드라마적인 설정으로 재미를 더한다.

‘처음이라서’ 측은 “한송이가 윤태오 집 마당 텐트에서 지내게 된 설정이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로맨스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스무살이라서 할 수 있는 유쾌하고 솔직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