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성난 변호사’서 이선균과 호흡… “처음으로 정상적인 역할 맡아”

입력 2015-09-09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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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성난 변호사’서 이선균과 호흡… “처음으로 정상적인 역할 맡아”

성난 변호사 이선균

배우 김고은, 이선균, 임원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멀티플렉스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열혈 검사 역할을 맡은 김고은은 "가장 정상적인 옷을 입었다. 몇 작품을 함께 한 분장 선생님이 계시는데 얼굴이 깨끗하게 나오니까 뭔가 허전하시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흙칠이나 피칠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많이 뛰지도 않았다"고 웃었다.

'은교',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등 작품 속에서 강렬한 역할을 줄곧 해온 김고은은 이번 검사 역할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 드디어 가장 정상적인 역할을 맡았다. 가장 평범한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또 "즐겁게 촬영 했다 전작들은 매 신마다 심적으로 힘들었던 순간도 너무 많았다. 이번에는 비주얼도 그렇고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털어놨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8일 개봉한다. 이선균이 대형 로펌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았고, 김고은은 검사 진선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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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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