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업텐션 “걸그룹 여자친구, 꼭 만나보고 싶다”

입력 2015-09-09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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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업텐션이 1위 공략과 함께 만나고픈 걸그룹을 언급했다.

9일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데뷔 앨범 ‘일급비밀’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업텐션은 1위 공략에 대해 “랩과 노래 파트를 서로 바꿔 부르겠다. 아니면 모두 복근을 공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업텐션은 “1위를 기대하고 준비를 해왔다. 1위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1위를 한다면 소속사 식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만나고픈 여자 걸그룹에 대한 질문에 “여자친구 선배님들을 꼭 만나보고 싶다. 최근 무대에서 프로정신을 보여주셔서 꼭 만나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업텐션의 이번 앨범은 인트로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중독성 강한 후렴부와 긴장감 넘치는 곡의 전개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위험해’는 저스틴 비버 ‘One less lonely girl’을 비롯해 엑소 ‘으르렁’, 틴탑 ‘Supa Luv’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신혁이 프로듀싱 한 곡이다. ‘위험해’는 티저 영상에 짤막하게 삽입된 고음 파트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 외에 15&의 ‘사랑은 미친짓’으로 음원차트에 돌풍을 일으킨 작곡가 김원이 업텐션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녹여낸 ‘그대로’, 남자다운 가사를 표현한 틴탑 창조의 자작곡 ‘Never Ending’, 여자를 향한 남자의 마음을 강렬한 은유로 담은 ‘피닉스(Phoenix)’와 경쾌한 미디엄 팝 넘버의 곡의 ‘Come with me’가 수록됐다.

한편 업텐션은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후 8시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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