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 더 경제적이고 안전해졌다… 아반떼ad 1.6 디젤 공인 연비 18.4㎞/ℓ

입력 2015-09-09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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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 더 경제적이고 안전해졌다… 아반떼ad 1.6 디젤 공인 연비 18.4㎞/ℓ

현대자동차의 6세대 신형 아반떼(아반떼ad)가 시장에 나왔다.

현대자동차는 9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아반떼ad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 8월까지 1074만 대가 판매된 국내 단일 차종 최다 판매 모델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93만 대가 판매되며 도요타 코롤라, 포드 포커스에 이어 세계 판매 3위를 기록했다.

6세대 모델인 신형 아반떼ad는 1.6ℓ 디젤 모델과 1.6ℓ 가솔린 모델이 주력이다. 가솔린 2.0ℓ 모델은 올해 안에 출시된다. 특히 1.6ℓ 디젤 모델은 공인 연비가 18.4㎞/ℓ(15·16인치 타이어 기준)로 이전 모델(16.2㎞/ℓ)에 비해 13.6%가 증가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준중형 모델 중 최고 수준이다.

아반떼ad의 힘도 이전보다 6~7% 커졌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m다. 가솔린 1.6은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m에 공인 복합연비 13.7㎞/ℓ다. LPG 1.6은 120마력, 15.5㎏·m에 연비 10.6㎞/ℓ다. 이후 출시할 가솔린 2.0은 149마력, 18.3㎏·m다.

아반떼ad 차체 역시 이전 모델보다 크고 높고 넓어졌다. 차체 길이는 2㎝, 폭은 2.5㎝, 높이는 0.5㎝ 늘었다. 아반떼ad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이 모델에 따라 1531만~2125만원이며 디젤 1.6이 1782만~2371만원이다.

현대차 측은“아반떼ad는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AHSS) 비중을 53%로 이전보다 2.5배 늘리고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과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첨단 안전장치 탑재로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반떼는 세대가 바뀔 때마다 글로벌 준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면서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아반떼ad 출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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