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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및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KT&G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실전 마케팅을 경험하고 코칭 받을 수 있는 ‘상상마케팅스쿨’, 취업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상커리어캠프’ 등이 있다.
KT&G는 올해부터 이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해 자카르타 현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강좌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커피 제조과정을 실습하는 ‘바리스타 클래스’와 사진 기초강좌인 ‘포토 클래스’ 2개로 구성됐다.
현지 유명강사를 초빙해 각 클래스별로 6주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 수익금은 전액 현지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활용된다.
2016년부터는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과 운영을 통합한다. K-POP 댄스, 영화, DJ 등 강좌 종류를 다양화하고 문화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지난해 3월 설립됐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