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친자확인 거부하니 소송" vs 김현중 측 "거부한 적 없다"

입력 2015-09-10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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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친자확인 거부하니 소송" vs 김현중 측 "거부한 적 없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친 A씨가 9월 초 출산했다는 소식과 함께 ‘친자 확인 소송’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김현중 전 여친 A씨의 출산 예정일은 9월 12일이었으나 이미 출산해 산후조리 중이라고 밝혀졌다.

A씨의 출산으로 양측의 대립은 ‘친자 확인’으로 쟁점을 옮겨갔다.

A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부자에 관한 친자 확인은 아빠 쪽이 승인을 얻어야 할 수 있는데, 지금 김현중 측이 거부하고 있으니 친자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 씨가 친자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친자확인 소송은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확인을 해주지 않을 때 소송을 할 수 있는 것인데 김현중 씨는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책임진다고 했기에 이와 관련해서는 소송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현중 측 이재만 변호사는 “병원에서 DNA 채취만 하면 1~2일 안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소송으로 가면 오래 걸릴 뿐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친자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게 우리 측 입장”이라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이어 “김현중이 이달 초 휴가를 미뤘지만 DNA 검사를 위해 이달 안에 나올 수도 있다. 친자여부가 확인되야 양육비 부분을 논할 수 있으니 A씨 측이 요청하면 바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9월 첫 휴가를 나올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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