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나가수 레전드’ 축제 즐기는 마음으로 출연”

입력 2015-09-11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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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가 MBC '나는 가수다 레전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7일 서울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 레전드’ 녹화에 참여해 양파, 국카스텐, 서문탁, 소향, 소찬휘에 이어 6번째 레전드로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노래 ‘그대에게 하는 말’과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한 스윗소로우는 환상의 하모니로 운치 있는 무대를 선보여 잔잔한 감성을 전달했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는 재미를 주며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윗소로우는 “‘나는 가수다3’에 출연할 당시 프로그램 이름이 주는 부담감과 자랑스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보컬그룹으로는 최초로 참여함에 의의를 두고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었다. 다행스럽고 감사하게도 결승전을 제외한 마지막 경연까지 갈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나는 가수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어 “이번 공연은 ‘나는 가수다’ 식구로서 레전드 무대를 꾸민다기보다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그대에게 하는 말’이란 노래를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많은 관중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관객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더욱 귀한 경험이 되었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스윗소로우는 현재 10월 발매를 목표로 4집 Part.2 앨범 작업과 콘서트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스윗소로우 10주년 콘서트’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윗소로우가 출연하는 ‘나는 가수다 레전드’는 12일 오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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