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육’ 시리즈 베스트…파격 멜로 ‘신주쿠 여고생 납치사건’ 개봉

입력 2015-09-14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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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전한 사육’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신주쿠 여고생 납치사건’이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신주쿠 여고생 납치사건’은 ‘완전한 사육’ 시리즈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품으로 원제에 충실하게 갑작스런 납치극으로 시작된다. 아침에 조깅을 하던 여주인공 쿠니코는 자신을 이와노조라고 소개하는 한 중년 남자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너무나 차분하게 자신과 상황을 소개하는 이와노조에게 이상한을 느낀다.


이와노조가 살고 있는 하숙집에는 다양한 이웃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과 함께 벌어지는 일상은 심각한 상황과 맞지 않게 유쾌하기까지 하다. 친절하고 자신을 소중히 다루어 주는 이와노조에게 쿠니코는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납치범 이와노조는 한국 관객들에게도 낯익은 타케나카 나오토가 맡았다. 타케나카 나오토는 ‘스윙걸즈’와 ‘노다메 칸다빌레’에서 개성 있는 선생님과 마에스트로를 열연하여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의 ‘신주쿠 여고생 납치사건’은 그가 상당히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타케나카 나오토의 가장 로맨틱한 납치사건 ‘신주쿠 여고생 납치사건’은 1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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