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신소율, 악바리 근성 “고통을 조금 못 느낀다”

입력 2015-09-14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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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분대장 신소율이 악바리 근성의 끝을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는 그간의 약골 병사 타이틀을 지우고 카리스마 분대장으로 재탄생한 신소율의 근성이 돋보이는 혹독한 훈련기가 그려졌다.

이날 종합 각개전투 훈련을 받은 신소율은 앞서 실시됐던 포복 훈련에 힘을 다 쏟은 탓에 약진 훈련을 받던 중 몇 번 주저앉기를 반복하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어 왜 우냐는 소대장의 질문에 “후보생 10명 다 고생하는데 너무 미안합니다 그리고 창피합니다”라며 다시 대열에 합류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분대장으로서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또한 화생방 훈련에서도 눈물을 흘리면서 끈질기게 참아내거나 훈련 후 방독면을 벗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사람보다 고통을 조금 못 느낀다”고 말해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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