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개그맨 김영철을 유부녀와 부킹 시켜준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방송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최근 인기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이트클럽 웨이터 ‘양세바리’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양세형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양세형은 “웨이터 역할의 기량을 살려 김영철의 노총각 탈출을 위해 부킹을 나서겠다”고 호언장담하여 스튜디오의 한 탈북미녀를 데리고 김영철에게 갔다.

하지만 탈북미녀를 데리고 오자 김영철은 물론 스튜디오는 당황스러운 분위기로 변했다. 그 탈북미녀는 유부녀였고, 그 자리에 남편이 녹화에 참여 했던 것. MC 남희석은 “어떻게 유부녀를 데려 오느냐”며 양세형을 타박했다.

천하장사 출신의 이만기와 가수 홍서범은 “우리도 부킹을 해달라”고 외치자 양세형은 “두 분은 성인나이트로 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철의 부킹 사연은 9월 20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공개한다.

한편 남희석, 박은혜가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