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개봉 첫 주에 181만 관객 동원…박스 오피스 1위

입력 2015-09-21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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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타이거픽쳐스)가 개봉 첫 주 181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영진위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첫 주 5일 동안 1,810,540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사도'는 18일 281,980명, 19일 543,059명, 20일 497,404명의 관객수를 기록, 주말 3일 동안 1,322,4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력을 발휘했다.

이와 같은 '사도'의 스코어 추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09.13(목) / 개봉 첫 주 1,268,473명 / 주말 1,098,957명), '국제시장'(2014.12.17(수) / 개봉 첫 주 1,522,008명 / 주말 1,138,700명) 등 역대 흥행 대작들의 개봉 첫 주 패턴과 유사하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송강호, 유아인, 아역들까지 정말 대단한 연기를 펼친다!’, “영화를 보는 내내 펑펑 울었다. 나의 인생 영화”, “재미, 감동은 물론이거니와 여운이 가시지 않는 영화”, “’영조’와 ‘사도’의 관계가 오늘날 우리네 가족과 닮아서 공감 갔다” 등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송강호-유아인의 강렬한 연기를 비롯, 역사 속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의 첨예한 갈등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풀어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공감대를 선사하는 영화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 181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 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사도'는 9월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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