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조진웅·이제훈, tvN 금토극 ‘시그널’ 확정…역대급 캐스팅 내년 방송

입력 2015-09-21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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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와 조진웅이 이제훈과 함께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와 '미생' ‘성균관 스캔들’ 김원석 감독이 함께 제작한다.

배우 이제훈이 일찍이 출연을 결정한 가운데 배우 김혜수와 조진웅까지 출연을 확정하면서 '시그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원석 감독은 “’시그널’은 세 주인공의 합이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최고의 대본에 어울릴 만한 최고의 배우 캐스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세 분 모두 대본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였다.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믿기 힘들 정도로 기쁜 한편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역대급 캐스팅으로 tvN 개국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게 될 2016년 tvN 첫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내년 1월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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