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협력 연출 “푸근한 정겨운 한국 관객 만나 좋다”

입력 2015-09-2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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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협력 연출 “푸근한 정겨운 한국 관객 만나 좋다”

뮤지컬 ‘원스’의 협력 연출 데스 케네디가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원스’ 프레스콜에는 주연배우 협력 연출 데스 케네디, 협력 음악감독 켈리 디커슨, 협력 안무가 제니퍼 루니 그리고 주연배우 톰 파슨스, 메간 리오든가 참석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데스 케네디는 “더블린 버전을 한국에 갖고 와서 흥분된다. 아일랜드 정서를 담고 있는 이 이야기지만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공연을 한국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원스’ 한국 초연으로 국내 방문을 한 그는 "사람들이 세계 어디를 가도 이런 환영을 받은 적이 없다고들 한다. 가슴이 푸근한 정겨운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고 한국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 같다. 더블린 프로덕션을 보여드리게 해줘서 좋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원스’는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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