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톰 파슨스 “한국 관객들, 이렇게 친절한 사람들을 봤나!”

입력 2015-09-2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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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톰 파슨스 “한국 관객들, 이렇게 친절한 사람들을 봤나!”

뮤지컬 ‘원스’의 메간 리오든이 한국 관객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원스’ 프레스콜에는 주연배우 협력 연출 데스 케네디, 협력 음악감독 켈리 디커슨, 협력 안무가 제니퍼 루니 그리고 주연배우 톰 파슨스, 메간 리오든가 참석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뮤지컬 '원스'에서 '가이'역을 맡은 톰 파슨스는 "내 직업이 가장 좋은 점은 세상을 여행한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서울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3~4번 정도 길을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누굴 마나든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줬다. 세상 어딜 가도 이런 친절한 사람들은 처음봤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 역시 관객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뮤지컬 ‘원스’는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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