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빚기 번거롭죠? 해동만 하면 OK!

입력 2015-09-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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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음식 준비 도와주는 제품들


피코크 송편, 전자레인지로 간편 조리
나물·전·산적 간편 조리 제품도 인기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은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주부들 입장에서는 음식 준비 걱정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명절 음식들은 재료 준비에서부터 조리까지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또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이다 보니 맛에 대한 부담도 빼놓을 수 없다. 요리 시간과 수고를 덜어주는 도우미 제품들을 활용하면 한결 편하게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나물 전용 양념

명절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각종 나물무침이다. 언뜻 간단해 보이는 음식이지만 나물무침을 위해서는 다양한 양념재료가 들어간다. 또한 간을 딱 맞추려면 쉬운 난이도의 요리는 아니다.

청정원이 최근 출시한 ‘나물&엔’을 활용하면 누구라도 실패 없이 손쉽게 나물무침을 만들 수 있다. 나물&엔은 부가적인 재료 없이 나물 반찬을 한번에 완성할 수 있는 전용 양념이다. 나물 반찬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고춧가루, 볶음참깨, 식초, 파, 마늘, 생강, 천일염 등이 모두 들어 있어, 별도의 양념을 준비할 필요 없이 나물 원재료에 나물&엔을 넣고 30초만 무쳐 주면 된다. 나물 종류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고소한맛’, ‘새콤한맛’, ‘매콤한맛’ 3가지로 출시됐다. 명절에 주로 먹는 삼색나물인 숙주, 시금치, 도라지는 나물&엔 고소한맛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나물&엔은 1회분에 3∼4인분의 나물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스틱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 양 조절도 편리하다.

전 부치는 시간 줄이는 냉동제품

대표적인 명절 음식이면서 또 가장 준비하기 수고스러운 것이 바로 전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냉동제품을 이용하면 전 부치는 시간과 수고를 확 줄일 수 있다.

사조대림 ‘대림선 산적꼬치 세트’는 손이 많이 가는 산적요리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맛살, 햄, 단무지를 산적꼬치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놓고, 산적꼬치용 나무꼬치를 한 세트로 구성해 사이즈와 용량을 동일하게 맞춰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뚜기 ‘부드럽고 촉촉한 동그랑땡’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를 사용한 제품으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동그랑땡의 개당 중량이 28g으로, 크고 두툼해 푸짐한 느낌이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대파 양파 당근 부추 마늘 깻잎 등 국내산 야채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산적에서 갈비찜까지 두루 활용하는 고기 양념

차례 음식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고기산적이다. 시판되고 있는 고기 양념 제품들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산적 맛을 낼 수 있고, 갈비찜, 갈비구이 등 가족들이 모일 때 준비하는 고기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청정원 ‘소갈비 양념’은 명품 나주배를 비롯해 각종 과일을 그대로 갈아 넣어 맛이 풍부하고 부드럽다. 또 와인을 넣어 고기의 누린내를 잡고 깔끔한 맛을 살려 준다. 더욱 빠르고 손쉽게 산적을 준비하려면 냉동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아워홈 손수 ‘다져만든 수라산적’, 풀무원 ‘올바른 섭산적’, 청정원 ‘리얼불맛 통살산적구이’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냉동 송편

추석 송편도 냉동 제품으로 출시되어 있다. 이마트 피코크 송편은 냉동 보관해 뒀다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흰 송편’과 ‘모싯잎 송편’, ‘호박 송편’, ‘복분자 송편’ 등 4종으로, 각각의 재료로 다채로운 색을 내 더욱 먹음직스럽다. 흰 송편은 우리 쌀과 고소한 참깨로 정성스럽게 만든 전통 그대로의 송편이고, 모싯잎 송편과 호박 송편, 복분자 송편은 각각 푸른빛, 노란빛, 분홍빛으로 명절 상을 화사하게 만들어 준다. 실온에서 1∼2시간 자연 해동만 해서 바로 먹거나, 냉동 상태에서 찜기 또는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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