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9/24/73847720.3.jpg)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4일 김경란-김상민 부부가 1억 원을 기부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제3회 명예의 전당 위촉식에서 이 부부는 결혼식 축의금 1억 원을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했다.
앞서 김씨 부부는 지난 1월 결혼식 때 결혼식장 로비 한가운데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에게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린 바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남수단 국가사무소 현장을 사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장은 김씨 부부가 기부한 기부금이 쓰이게 될 곳이기도 하다.
김경란은 지난 2012년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남수단을 총 4번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씨 부부가 기부한 1억 원의 기금은 남수단 주바 구기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학교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재단 후원자 중 특별한 사연의 후원자와 1억 원 이상의 고액후원자, 30년 이상 장기후원자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