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자동차 무상 점검

입력 2015-09-25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대·기아차, 주요 휴게소 35곳서 서비스

자동차업계가 추석을 맞아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35개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해준다. 또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필요 시 항균·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선의 치악휴게소 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에겐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쌍용차도 같은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개소에서 엔진, 브레이크 등 점검을 시행한다. 또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보충 서비스와 차량의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공조시스템 및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차 전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GM도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과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도요타자동차와 렉서스도 ‘추석맞이 안점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동장치와 타이어 등 안전성능 관련 12가지 필수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