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165만 가구에 1조5845억 지급…소규모 자영업자 올해 첫 포함

입력 2015-09-25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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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165만 가구에 1조5845억 지급…소규모 자영업자 올해 첫 포함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 장려금 수혜 대상은 165만 가구로 추석 연휴 전에 총 1조5845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금을 주는 근로장려금은 올해 118만 가구에 9760억원이 지급된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어 생활고를 겪는 근로자 및 사업자 가구에 최대 210만원까지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9년에 도입됐다.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에 소규모 자영업자도 포함됐다.

근로장려금은 단독 가구인 경우 배우자와 부양자녀가 없는 60세 이상인 가구가 기준이다.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지급 심사 결과에 따라 신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지급제외 대상이 될 수도 있으며, 총급여액 등이 신청 내용과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액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 안내 대상자는 신청 조건에 해당하는 지 판단하고 신청해야 하며, 신청은 ARS 전화(1544-9944)를 걸어 안내문에 기재된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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