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vs 뉴욕 메츠… NLDS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입력 2015-09-25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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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다저 스타디움-뉴욕 메츠 시티 필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독주’를 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시 스타디움과 함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이 열릴 또 하나의 구장은 어디일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LA 다저스와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가 사실상 지구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디비전 시리즈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를 향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내셔널리그 승률 1위는 사실상 확정된 상태에서 서부지구의 LA 다저스와 동부지구의 선두가 또 다른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에 매우 높다.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 두 팀은 각자의 지구에서 2위에 7경기 가량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남은 시즌 목표는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홈구장에서 치르게 만드는 것.

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해 87승 65패 승률 0.572를 기록했다. 뉴욕 메츠는 86승 67패 승률 0.562로 1.5경기 뒤져있다.

비록 10경기도 남지 않았지만, 잔여 시즌 성적에 따라 1.5경기는 뒤집힐 수도 있다. 이 경쟁에서 승리하는 팀이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홈구장에서 치르게 된다.

따라서 두 팀은 비록 사실상 리그 우승이 확정된 상태에서도 남은 시즌 고삐를 놓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도 계속해 나설 전망이다.

두 팀의 승률이 같을 경우에는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우위를 점한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에서 1차전이 열리게 된다.

이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오는 10월 7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진행될 경우 오는 11월 5일 막을 내린다.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가 지구 1위를 끝까지 지켜낼 경우 이 디비전 시리즈는 오는 10월 9일부터 시작되며, 이는 5판 3선승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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