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윤수현, 추석특집 방송에서 이산가족 심금 울려…‘개념가수’ 등극

입력 2015-09-25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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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윤수현이 방송에서 이산가족 아픔 달랜 노래를 불러 추석 명절 의미를 되새겼다.

윤수현은 25일 오전 방송된 추석특집 ‘아침마당’과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잇따라 출연했다.

윤수현은 각 방송에서 자신의 노래 ‘꼭 한번은’과 ‘꽃길’을 불렀다. 이 두 노래는 이별의 아픔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윤수현은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가사를 애절한 목소리로 읊어내 이산가족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윤수현은 방송 녹화 이후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를 통해 다시 한 번 이산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이산가족이신 외할아버지를 통해 이산가족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했다. 윤수현은 이어 추석 명절을 맞아 뜻깊은 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윤수현은 ‘개념가수’에 등극했다.

윤수현이 ‘개념 있는 가수’라고 일컬어 진 것은 이번 뿐 만이 아니다.

윤수현은 앞서 광복 70 주년을 맞아 상항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한 바 있다.

지난 8월 13일 윤수현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 뷰티 어워즈 인 상하이’와 14일 개최된 ‘2015 한중교류 미인대회’에서 무대 가졌다. 이후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2곳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윤수현은 “상하이에 위치한 역사적인 두 곳,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봉길 기념관을 직접 찾아가 보니 한국인으로서 정말 마음이 뭉클해졌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다. 1945년 8.15 광복이 되기까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모두가 광복절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윤수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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