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하연수 “스폰서 있겠느냐, 나쁜 말 하면 벌 받아” 분노

입력 2015-09-27 16: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리텔 하연수

‘마리텔 하연수’


연기자 하연수가 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마리텔’에서 대화 도중 하연수는 “저는 (고기 부위 중) 채끝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가브리살 무한제공”이라고 말했다. 이는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하하와 자이언티가 함께 부른 ‘스폰서’에 나오는 가사를 인용한 것.


하연수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 채 “가브리살 무한제공? 거기 어딘가”라고 응수했다. 당황한 누리꾼들은 하연수에게 “‘스폰서’ 모르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하연수는 이를 다른 뜻으로 오해해 “이것에 대해서는 인터넷 방송이니까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드리겠다”며 입을 열었다. 하연수는 “내가 (일을) 쉰 지 4개월 됐다. 스폰서가 있겠나, 얼마 전까지 월세 살았다. 그렇게 나쁜 말만 하면 벌 받는다”라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답했다.


그때 한 스태프가 하연수에게 “그 스폰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귀띔했고, 그러자 하연수는 “무한도전을 잘 안 봐서 몰랐다”며 “죄송하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