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정려원, 비덩 커플 포스터 2종 공개

입력 2015-09-30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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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이동욱·정려원의 비덩(비주얼 덩어리) 커플 포스터 2종 세트가 공개됐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풍선껌’에서 각각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한방병원 원장 박리환 역, 입사 8년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다.

공개된 포스터는 두 사람의 알 듯 모를 듯 미묘한 감정을 표현한다. '사랑의 시작, 언제부터 우리는 ‘우리’가 됐을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포스터 1탄은 햇살 좋은 가을 하늘 아래 그네를 타고 있는 정려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행복한 표정으로 신나게 그네를 타고 있는 정려원 뒤로 들뜬 표정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네를 밀고 있는 이동욱이 포착된다. 청명한 날씨만큼이나 싱그러운 분위기의 두 사람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케미를 보여준다.

포스터 2탄은 나란히 그네를 타고 있는 이동욱과 정려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이 어릴 적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친구에서 순수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달달한 설렘을 표현하는 것이다.

포스터 촬영은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의 한 공원에서 진행됐다. 동갑내기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은 촬영 초반임에도 화기애애한 호흡을 보여줬다. 시트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2012년 나란히 시상식 공동 MC를 맡은 적도 있는 특별한 사이다.

제작진은 “순수하고 천진하지만 낭만이 가득한 ‘풍선껌’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포스터다. 두 사람의 싱그러운 조화가 시청자들에게도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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