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 중독예방 만화책 발간

입력 2015-10-02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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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운영하는 KL중독관리센터는 도박중독 예방 만화인‘특종! 위기탈출 패밀리’를 발간했다.

사설 도박에 빠진 부자를 주인공으로 도박중독 진행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도박에 안전지대는 없으며 누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도박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고, 도박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이유와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를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종! 위기탈출 패밀리’는 1000권을 제작해 KL중독관리센터 창립 14주년이었던 9월25일 강원랜드를 찾은 고객들에게 배포했으며, 카지노 영업장에도 비치했다.

KL중독관리센터는 도박 중독예방 활동을 카지노 장기출입 고객에게 알리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1년 ‘김재활의 도박탈출기’를 시작으로 매년 1권씩 도박중독 예방 만화를 제작하고 있다. 박선재 센터장은 “만화라는 장르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중독 진단부터 예방.치유.재활 등 단도박 사후관리의 과정을 쉽고 흥미롭게 표현했다”며, “누구나 즐기며 접하기 쉬운 소재를 통해 중독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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