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조니 토 감독 “‘부국제’ 모범 삼아 홍콩영화제도 발전 희망”

입력 2015-10-02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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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토 감독이 핸드프린팅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세 도시 이야기’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조니 토 감독은 “지난 2009년에 온 이후로 부산의 변화가 크다. 지난번에 왔을 땐 높은 빌딩이 많지 않았는데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영화제를 모범삼아 홍콩 영화제도 많이 발전하면 좋겠다. 핸드프린팅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품은 모제스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신인 감독을 발굴·후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신인 감독의 작품을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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