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노현희 “‘전설의 고향’ 구미호역, 실제 동물 간 먹으며 촬영”

입력 2015-10-05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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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노현희가 ‘전설의 고향’ 출연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노현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1인으로 출연했다.

노현희는 ‘전설의 고향’에 최다 출연해 최다 귀신 역을 맡은 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은여우, 백여우, 구미호, 삼신 할매 등 각종 귀신 역할은 다 했다”고 밝혔다. 또 “네티즌이 뽑은 역대 가장 무서운 귀신으로 뽑히기도 했다”고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던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노현희는 “실제 동물 간을 먹고 피를 묻혀가며 연기했다. 심지어 실제 여우와 촬영을 하기도 했다”며 “죽은 여우가 촬영횟수를 거듭할수록 심한 동물 누린내를 풍겨 고생했다”고 공포 퀸이 되기 위해 경험했던 투혼기를 털어놨다.

노현희의 활약이 돋보이는 ‘1대 100’은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 ㅣ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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