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화책합신, 출범식서 ‘마녀’ ‘뷰티 인사이드’ ‘더 폰’ 프로젝트 최초 공개

입력 2015-10-05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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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유통 기업 NEW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화책 미디어의 중국 합자법인인 화책합신이 출범했다.

화책합신은 5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사의 노하우가 집결된 이니셜을 형상화한 CI와 양사 대표의 설립 취지 및 비전 발표와 함께 화책합신의 세 가지 프로젝트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최초로 발표된 프로젝트는 ‘마녀’와 ‘뷰티 인사이드’ ‘더 폰’이다.

먼저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 ‘마녀’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마녀’는 기획단계부터 양국 현지에 최적화된 두 편의 영화 제작을 목표로 하나의 판권을 구매한 첫 사례로 꼽힌다. 특히 ‘마녀’는 ‘20세여 다시 한번’을 연출한 첸정다오 감독이 중국판의 총감독을 맡았으며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한국판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 또한 중국판으로 탄생한다. ‘뷰티 인사이드’는 123인 1역이라는 독특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만큼 중국판 캐스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한국판에 이어 백감독이 중국판 ‘뷰티 인사이드’의 메가폰을 잡게 됐다.

22일 개봉을 앞둔 ‘더 폰은 손현주 배우가 주연을 맡은 추격 스릴러물이다. 참신과 소재와 매력적인 스토리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중국에서 리메이크 제안이 많았던 작품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이용관 집행위원장,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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