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육룡이 나르샤’ 이순재 바통 이어 특별 출연

입력 2015-10-06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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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감독 정두홍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특별출연한다.

5일 첫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엔 이순재, 안길강 등 명품배우들이 깜짝 출연해 몰입감을 높였다.

정두홍은 바통을 이어받아 2회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고려 말 공민왕을 시해한 홍륜으로 분해 화려한 검술과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 정두홍은 군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검을 들고 누군가의 목을 겨눈다. 그의 매서운 눈빛과 악에 받친 표정은 거침없이 앞에 있는 사람을 검으로 베어버릴 듯 하다. 궁 안에 대치해 있는 어마어마한 군사들의 숫자와 거대하고 화려한 궁만으로도 압도적인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다.

제작진은 "연기와 무술 등 자신만의 영역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배우들이 흔쾌히 특별 출연에 응해 드라마를 완성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앞으로도 다양한 면에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6일 밤 10시 2회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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