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앰배서더서울 ‘아트 프로젝트’ 인기

입력 2015-10-06 16: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 전시를 후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아트 프로젝트’가 새로운 고객 문화 프로그램으로 화제이다.

‘아트 프로젝트’는 6개월 단위로 로비 라운지&델리의 공간을 갤러리로 활용해 호텔 방문객에게 미술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5일부터는 7번째 작가인 조각가 빅터 조(본명 조경훈, 35)의 ‘코스프레’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만화 ‘바우와우’에 나오는 강아지의 생김새와 비슷한 작가의 애완견을 유명인사나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해 인생사를 재미나게 전달하고 있다. 빅터 조는 춘천시 문화재단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개인전 5회 및 100여회의 단체 및 기획전에 참여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관계자는 “호텔 고객에게는 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에게는 대중과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아트 프로젝트를 구상했다”며 “호텔이 단순히 숙박 시설만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서 예술적 가치 또한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